이사부 탐사대, 울릉도를 가다
이사부 탐사대, 울릉도를 가다
  • 이효웅 해양전문가
  • 승인 2022.06.28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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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마을 바위에 검찰사 이규원의 각석…조선의 울릉도 수토의 증거

 

이사부 항로탐사 병영체험단이 이사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6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동안에 울릉도를 답사했다.

이번 탐사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학포마을 남단 해변바위에 검찰사 이규원(李奎遠) 등의 글씨가 새겨진 각석이었다. 이 각석은 조선 조정이 울릉도에 관리를 파견한 구체적인 증거가 된다.

이규원은 울릉도 검찰관으로 파견되어 검찰일기와 임금에게 올린 보고서를 울릉도검찰일기계본초’(鬱陵島檢察日記啓本草)에 기록했다. 이규원은 1851년 무과에 급제하고 정평, 단천, 풍천부사, 울릉도 검찰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 각석문은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각석문과 함께 울릉도의 근세 흐름을 금석문으로 입증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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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통기타 가수 이장희씨가 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수 이장희는 울릉천국이란 집을 만들었는데, 그 앞의 봉우리가 석봉이다.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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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행남해안길 초입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인 울릉도 향나무가 서 있다. 높이는 4m에 불과하지만 수령은 무려 3,000여년이나 되었다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를 복속시킬 때에도 이 나무는 1,500년이나 살아 있었다는 얘기다.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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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체험단은 우산국박물관, 울릉수토전시관, 안용복기념관, 독도박물관을 탐방한 후 성인봉을 등반했다이번 행사는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가 지증왕 13(512) 여름 울릉도를 복속시킨 것을 기념해 진행되었다.

울릉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신비의 섬이다. 비파산, 투구봉, 사자바위, 촉대암(칼바위), 노인봉, 고분, 촛대바위, 촉대암, 얼굴바위 등이 비경을 드러냈다/이효웅 해양전문가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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