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본격화…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이 7월 1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에 대한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9일 밝혔다.
이번 송파하남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어 있는 철도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었다.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올해 5월과 6월에 기본계획에 착수한 바 있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마지막역인 오금역에서부터 하남 교산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 11.2㎞(총사업비 1조 4,163억원)에 이르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 입주민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 GTX-A 등 광역교통체계와 연계된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설계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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