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8월 2일(화)부터 10월 7일(금)까지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경기도 포천시 광릉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빅토리아 수련’이 화려하게 외출한다.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Victoria amazonica)은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며 해질녘에 개화해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도 전시된다.

열대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