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조성
전북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조성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8.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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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남·충남·전북 3개 후보지 중 새만금 선정…부지선정 요건에 적합

 

전라북도 새만금지역에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심사에 경남 함안군, 전북 새만금 부지, 충남 예산·당진시 일원이 신청했으며, 이중 전북(새만금)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지평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위탁수행했으며, 공정성·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전문가 9명으로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부지선정에서 시험선 연장 12km, 12m(유지관리용 도로 포함), 곡선반경 약 20(고속철도는 약 5) 이상의 직선형 부지, 4050MW급의 변전소 확보 가능성 등의 요건이 심사되었다.

국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전라북도와 부지확보 계획 및 인허가 등을 구체화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북도와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9월 중 R&D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하고, 2024년에는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퍼튜브 모형도 /국토부
하이퍼튜브 모형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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