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파손 남한산성과 공산성, 긴급복구 실시
폭우로 파손 남한산성과 공산성, 긴급복구 실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8.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한산성 좌익문~장경사 송암정터 구간 성벽 붕괴 즉시 조치 예정

 

88일 경기도 광주지역에 내린 시간당 최대 105mm의 집중호우로 남한산성 좌익문(동문) 내측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되었다.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다.

 

문화재청은 현재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근처에 출입통제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한 상태이며,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남한산성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협력하여 응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성벽구간에 대해서는 국비 5억 원 내외의 문화재 긴급보수비를 조속히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화재 중 공주 공산성(사적)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한산성 성곽붕괴 /문화재청
남한산성 성곽붕괴 /문화재청
남한산성 성곽인근 산사태 /문화재청
남한산성 성곽인근 산사태 /문화재청
남한산성 출입통제(서문) /문화재청
남한산성 출입통제(서문) /문화재청
남한산성 출입통제(동문) /문화재청
남한산성 출입통제(동문) /문화재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