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2차 실시
조선왕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2차 실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8.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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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7.~11. 14. 총 14회…단종·영조·정조 등 5가지 주제로 진행

 

917일부터 1114일까지 14회에 걸쳐 2차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이 운영된다. 올상반기에는 8회 동안 1왕릉천()가 진행되어 약 22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왕릉천()은 하루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작한 이 여행프로그램은 조선왕릉을 다양한 방법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실의 사랑을 담은 영조의 길’(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

그리움을 담은 단종의 길’(영월 장릉, 청령포, 관풍헌)

소용돌이 속 왕과 황제의 길’(남양주 광릉, 홍유릉)

사도를 그리는 정조의 길’(수원화성, 화성행궁, 화성 융건릉)

영원을 담은 왕의 숲길’(경복궁, 구리 동구릉)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정조의 길왕의 숲길은 지난 1차 일정을 보완한 새로운 코스로 선보인다.

 

1차 왕릉천행 운영사진 /문화재청
1차 왕릉천행 운영사진 /문화재청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왕과 왕비, 왕실에 대한 역사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조선이 우리에게 남긴 귀중한 공간인 조선왕릉 숲에서 소리명상 또는 음악공연도 즐길수 있다. ,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평소에 공개되지 않았던 능침 공간도 살펴볼 기회가 주어진다.

2차 프로그램은 단종의 길’(9.17./10.29./11.12.)을 시작으로 영조의 길’(9.19./10.17./11.14.), 정조의 길’(10.24./11.7.), 왕의 숲길’(9.24./10.15./11.5.), 왕과 황제의 길’(9.21./10.19/11.2.)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24일에 진행 예정인 왕의 숲길에는 나무인문학자로 잘 알려진 고규홍 작가가 직접 이야기 꾼(스토리텔러)으로 참여하여 조선 500여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동구릉의 나무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회당 20명 또는 40명으로 제한하여 진행하며, 1인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9월 진행 프로그램은 829()부터, 10월과 11월 진행 프로그램은 각각 919(), 1017()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여행이야기 누리집(www.travelstory.co.kr/travel/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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