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살몬 보고관에 “北 인권보호에 적극 지원”
박진, 살몬 보고관에 “北 인권보호에 적극 지원”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2.08.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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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몬, 첫 방한…“한국정부와 북한인권 개선 방안 긴밀히 협의하겠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 우리나라를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접견하고, 특별보고관의 임무 수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81일 임기를 시작한 이래 829~93일 사이에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다. 살몬 보고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통일부 등 우리니라 정부 부처를 방문하고 시민사회와 탈북민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살몬 특별보고관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견에 이신화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가 동석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등 유엔 인권메커니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와 함께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외교부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이신화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외교부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이신화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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