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울진 849km 구간에 동서트레일 조성한다
태안~울진 849km 구간에 동서트레일 조성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9.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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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트레일 관통 5개시도와 업무협약 체결…국유림 15%, 사유림 85%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국토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이 조성된다. 동서트레일은 총 849에 달하는 숲길로,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며 특히,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을 연결하게 된다.

동서트레일 구간중 국유림이 123로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공·사유림이 72685%를 차지한다.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므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요하다.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산림청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921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트레일이 관통하는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트레일(탐방로)은 국민의 백패킹(배낭 도보 여행) 수요를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기업의 사회적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5개 시도가 서로 손을 맞잡아 동서트레일을 더욱 가치 있는 숲길로 조성할 것이며, 트레일 주변의 산림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동서트레일을 기반으로 산촌 지역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트레일 예정도 /자료=산림청
동서트레일 예정도 /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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