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0시 전면 개통… 소요시간 1시간에서 20~30분대로 단축
울산시 남구 옥동과 북구 농소동을 연결하는 옥동~농소 간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되어 이 구간이 9월 30일 10시부터 개통한다.
울산 남구에서 북구까지 기존 시가지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7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불편이 많았으나, 우회도로인 옥동~농소 간 도로건설사업으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동~농소 간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길이 16.9㎞, 왕복 4차선으로, 총사업비는 4,814억원(국비 1,535, 시비 3,279)이다.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1·2구간으로 구분해 추진되었으며, 2구간인 중구 성안교차로~북구 오토밸리로 사이 8.9㎞는 2017년 9월에 개통되었다. 이번에 1구간인 남구 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교차로 8.0㎞가 이번에 개통됨으로써 2010년 6월 착공한 이래 12년 만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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