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안에 박진의 화두…“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해임안에 박진의 화두…“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09.30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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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진 해임건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야당으로부터 장관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은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평상시와 다름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이날 17개국 주한중남미대사단을 접견하고 외교관후부자 정규과정을 밟고 있는 교육생 44명과 대화를 가졌다.

박 장관은 두 행사에서 정부의 외교목표가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적 대전환기 속에서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외교부장관 해임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김은혜 홍부수석을 통해 밝혔다.

글로벌 중추국가추진에 가장 큰 장애는 국내 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들과 타운홀 방식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들과 타운홀 방식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해임안, 여당의 유도에 넘어갔다는 경향신문 사설

여권은 비속어 논란을 국정 발목잡기프레임으로 뒤덮기 위해 야당의 해임건의안 강행 통과를 방치·조장한 정황이 뚜렷하다. 여당의 유도에 넘어갔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확증편향의 논리

 

○…한미일 군사훈련 놓고 한겨레와 조선의 엇갈린 사설

(한겨레 사설) -일 현안 해결 없는 한··일 군사훈련 우려한다

매우 민감한 사안인 일본과의 군사 협력을 여론의 동의 없이 속도를 내 추진할 일은 아니다. 강제동원 문제, 일본의 경제보복 조처 등 현안들을 풀기 위한 일에 진전이 전혀 없고, 일본은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배상의 뜻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협력만 앞서 강화하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일본이 영토라 주장하며 분쟁지역화를 시도하고 있는 독도에서 멀지 않은 동해상 공해구역에서 훈련을 진행한다니 경계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조선 사설) SLBM 막을 한··일 해상 훈련, ‘친일 몰이이용 안 돼

일본은 한국이 16대만 보유한 대()잠수함 초계기를 100대 이상 갖고 있다. 그런 일본과 협력을 피할 이유가 없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파행을 겪은 한미일 연합 훈련이 이제 겨우 정상화의 첫 발을 떼는데 이조차 흔들려 한다.

지금 한국의 국력과 군사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유럽에 전투기와 전차 자주포를 대량 판매하는 나라다. 육군 전력은 일본의 10배도 넘을 것이다. 그런 한국이 일본에 침략당한다는 것은 정상적 우려와 전망이 아니다. 정쟁에 이용하려는 유치한 친일 몰이일 뿐이다.”

 

○…변양균 ", 세력의 뜻에 어긋나는 일 하지 않았다중앙일보 인터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노무현노믹스의 계승이라고 볼 수 있나.

그렇지 않다. 양쪽의 지지자들이 겹치기는 하지만 경제 정책의 접근 방식은 달랐다. 노무현 정신을 경제 쪽에서 보면 굉장히 실용적이다. ·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대표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지자들의 뜻에 벗어나는 건 하나도 안 했다.”

-이유가 뭘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맞붙은 2012년 대선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기는 승부라고 봤는데 졌다. 이후 4년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정치는 세력이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결국 세력의 뜻에 어긋나는 일은 아예 하지 않았다. 청와대에 시민단체 출신을 쓰더라도 일부만 해도 되는데 쫙 깔아놓으니 옴짝달싹 못 했다.”

 

○…쌍방울 김성태 황제도피해외로 텐프로세번 불러 조선일보

쌍방울 임직원 시켜 회삿돈 지급, 태국 등 머무르며 한국서 한식 공수

이런 걸 사비를 했다면 뭐가 문제일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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