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친서 “인플레법, 열린 마음으로 협의”
바이든 친서 “인플레법, 열린 마음으로 협의”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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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바이든 친서 공개외교성과 논란 잠재울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미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바이든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그는 "미 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해 미 행정부 수장인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측 우려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표했다"고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바이든은 친서에서 "IRA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한미 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국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이 수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확신한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의 바이든 친서 공개는 윤 대통령 순방 전후로 야권에서 제기되는 외교 성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인플레 방임 정부라는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

올 들어 급격한 해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상분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 때 올리지 않은 것까지 한꺼번에 올리는 건 악덕 기업주가 장마철에 하수구로 폐수를 쏟아내는 것처럼 고약한 짓이다. 청와대 광화문 이전처럼 충분한 검토가 없었던 섣부른 공약에 돈을 퍼부으면서 적자를 핑계로 공공요금은 거리낌 없이 올리고 있는 것이다.

논리적 근거가 빈약하고, 개인적 편향이 농후한 컬럼인 듯 

 

○…심야 택시 대란은 혁신 불능 국가에 주는 경고조선 사설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보편화된 원격의료가 한국에선 의사 단체의 저항에 발목이 잡혀 있다. 변호사와 사건 의뢰인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는 변호사 단체가 숨통을 죄고 있다.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필요한 의약품을 고르면 의사가 전화로 처방전을 발행해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약사 단체 반발 탓에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중단됐다. 반값 부동산 수수료를 앞세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은 공인 중개사 단체에 핍박받고 있다.

혁신 역주행이 소비자 피해로 돌아오고,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할 것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10/05/TI7Y2CUQUZDEJNGXWUQQUWH4GI/

 

○…한국 역사상 최저질 외교 논쟁조선, 선우정 칼럼

초능력자만 모여있는지 어떤 매체는 딱 보면 광우병이거나 100만명이고, 딱 들으면 이 ○○, 바이든이다. 그냥 넘어갈 일이다. 미국도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나라가 흔들리는 듯 외교 참사라며 통탄한다. 반미의 선봉에 있던 사람일수록 미국 심기를 걱정하는 코미디를 벌이고 있다. 조선 유생의 반발에는 그들 나름의 철학과 세계관이 있었다. 지금은 비난을 위한 비난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결론에 공감이 간다. “이런 정치, 국회를 방치하면 남이 건드리지 않아도 나라는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 

 

○…시간 없음은 나쁜 삶의 징후다한경 칼럼, 장석주 시인

왜 시간이 없는가? 우리가 너무 많이 살려고 시간을 과소비하는 까닭이다. 전체의 온전함을 쪼개고 고요의 질서를 삼켜버리는 바쁨에 자기를 방기하는 것은 삶의 나쁜 징후다. 좋은 삶의 단 한 가지 조건은 덜 바빠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를 바쁨에서 해방시키고 자기를 돌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갖자

 

○…불리하면 입 닫는 대통령, 이게 진짜 무례다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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