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기구 '등재' 권고…등재되면 한국 22번째, 북한 4번째 무형유산
한국의 전통가면극인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1일 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총 31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고, 14건에 대해서는 ‘정보보완’을 권고했으며, 1건에 대해서는 ‘등재 불가’를 권고했다. 한국의 탈춤이 ‘등재 권고’를 받게 됨에 따라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되는 제17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21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탈춤’이 등재가 되면 22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핸편 북한이 신청한 <평양랭면풍습 Pyongyang Raengmyon custom>도 이번에 등재를 권고 받았다. 북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현재 아리랑(2014년), 김치담그기(2015년), 씨름(2018년/남북공동등재)가 있으며 이번에 등재되면 4종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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