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내고 “선제타격연합연습 ‘비질런트 스톰’을 즉각 중단” 주장
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내고 “지금 한반도 전쟁위기의 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에 동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한·미 당국은 선제타격연합연습 ‘비질런트 스톰’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성명은 “이태원에서 156명의 시민이 희생된 참사로 온 사회가 충격에 빠져 있는 지금, 정부는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강행했다”며, “결국 이에 대한 북의 미사일 대응 발사, 한국의 추가 대응이 되풀이되면서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고 했다.
성명은 “이미 실패로 증명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포기하고 한미연합전쟁연습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대화 환경이 조성되고 평화적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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