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경착륙은 막아야 – 중앙
이대로 방치했다간 자칫 부동산 시장 전반에 경착륙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각종 규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주택시장 안정세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불필요한 것부터 풀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부동산 규제 해제, 경착륙 막되 투기수요는 차단해야 - 경향
빚을 내 주택을 지은 건설사는 분양이 안 돼 부도 위기에 몰린다. 가계와 건설사 연체가 급증하면 금융권까지 부실해질 우려가 크다.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은 필요하다.
○…‘이태원’을 ‘세월호’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는 희생자 얼굴과 이름 – 조선
대법원은 5·18 유공자 명단도 개인 정보란 이유로 공개하면 안 된다고 했다. 유공자 명단도 공개하면 안 되는데 참사 희생자 신상을 공개하라고 한다.
○…21세기 오두(五蠹·다섯 좀벌레) - 윤평중(조선)
최측근 간신, 어용 지식인, 혹세무민 일삼는 궤변가, 사이비 시민단체, 경제 범죄자
○…영연방은 왜 빨간 배지를 달까 - 한경
1915년 5월.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에 걸친 플랑드르 지역은 온통 피로 물들었습니다. …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에서는 1차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을 현충일로 정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한국, 미국 통해 우크라이나군에 155mm 포탄 10만발 제공" - WSJ(연합)
⇒ 국방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미지원' 방침 변함없다"
○…우리 정부도 北-러 무기 비밀거래 정황 포착 – 동아
○…물가 급등세 주춤하자 나스닥 7% 급등...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 - 매경
日○…軍에 몰린 ‘묻지 마 예산’, 對美 전쟁 방아쇠 -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동아)
임시군사비를 포함한 직접군사비는 1931년에 4억6000만 엔 정도였지만, 1940년에는 약 80억 엔으로 급증했다. … 그 결과 태평양전쟁 발발 당시 태평양에서의 일본 해군 전력은 미국을 능가한 상태였다. 이러니 전쟁 욕심이 나지 않을 리 없었다.
○…불황도 뚫는 감성의 힘… 아름다움이 곧 생존의 키 - 동아
아름다움을 보는 눈, 즉 ‘미적 지능(AI·Aesthetic Intelligence)’을 갖는 것이 파괴적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잘못된 기록도 남겨두어라, 후대가 판단할 것” -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 교수(중앙)
실록을 수정 또는 개수하면서 이전 실록을 그대로 두었다는 점이다. … 왜 없애지 않았을까? ‘주묵사(朱墨史)’를 수정의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주묵사란, 원래의 검은 먹으로 된 기록을 빨간 먹으로 수정하여 서로 구별하고 고친 데를 알 수 있게 했던 고사에서 나왔다.
○…지적 파륜(破倫) -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중앙)
민주, 환경, 반독재, 통일, 평화, 다 좋다. 다만, 이제는 알자. 논리적으로 지탱될 때만 좋을 수 있다는 것을. 논리성으로 지탱되지 않으면, 다 헛것이라는 것을.
○…대통령실의 MBC 탑승거부에 대한 언론 논평
= 대통령실의 감정적이고 단선적인 MBC 대응 – 조선
- MBC 전용기 탑승불허, 반헌법적 ‘언론통제’다 – 한겨레
- MBC 기자 전용기 탑승 배제,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이다 – 경향
○…참을 수 없는 전문가의 가벼움 – 강수돌(한겨레)
영부인 김 모의 국민대 박사 논문 검증 사례로 들춰진 오늘날 대학 전문가야말로 최고봉! 학부생의 기말 리포트도 안되는 걸 박사 논문이라 낸 것도 문제거니와 그 심사 과정도 수수께끼다. 나아가 ‘복사’ 수준인 박사 논문에 지도교수 서명날인까지 한 건 초등생도 웃을 일이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법정기념일이다.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상정했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또 이 시기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점도 고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