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도입, 레벨3 수준 확인…지엠․포드․폭스바겐에 납품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코아비스는 자동차부품회사로,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 회사는 이후 자체 자금으로 추가로 고도화를 추진해, 지엠․포드․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납품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도화한 분야는 제조실행(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시스템과 제품수명주기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코아비스를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는 민간이 정부지원 없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경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스마트공장 수준을 확인하는 제도다.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주)코아비스는 2016년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분적으로 데이터 표준화하고 관리하는 수준(레벨1)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진행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에서 (주)코아비스는 제조공정 관련 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레벨3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주)코아비스 손익석 대표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를 통해 공장의 기술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받을 수 있었고, 진단과 함께 제공받은 고도화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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