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통환승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교통환승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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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AM·자율차·PM이 환승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미래의 교통환승센터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현재 연구중인 미래형 모빌리티로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이 있다. 이런 미래의 교통수단이 개발되어 실용화되려면 이들을 타고 내리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수 있는 하드웨어가 있어야 한다. 그 하드웨어가 미래형 환승센터인데, 세계적으로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소프트웨어)Station(물리적인 교통거점, 하드웨어)를 합성한 ‘MaaS Station’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미국 Uber社 구상도 /국토부
미국 Uber社 구상도 /국토부

 

우리나라에서도 MaaS Station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해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시기는 125일부터 내년 217일까지이며, 선정결과는 내년 3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내용에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사업 규모, 연계 모빌리티의 종류, 관련 시설 배치계획을 담은 기본구상과 이에 따른 추진일정, 재원 조달방안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이 포함된다.

 

독일 e-Mobility Hub社 구상도 /국토부
독일 e-Mobility Hub社 구상도 /국토부

 

국토부는 국비 10억원을 선정 지자체에 교부해 지자체가 지방비 50%를 매칭해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기본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하는 경우 설계·공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해 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6~‘30) 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6~‘30) 등의 법정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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