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이창양 “한국, 칩4 협의 참여”
[한줄뉴스] 이창양 “한국, 칩4 협의 참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2.1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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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여해 우리 이해 충분히 반영할 것” - 한경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인 4(미국이 한국·일본·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협의체)’에 대해 배제할 필요가 없고 참여해서 우리 이해를 충분히 반영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칩4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16일 LH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혁신선포․청렴서약식에 참석했다.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16일 LH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혁신선포․청렴서약식에 참석했다. /사진=국토부

 

○…한국 금융의 후진성 윤석헌(한겨레)

금융지주 제도는 최근 그 성과에 의문이 제기되는데,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에 기여하기보다 정치권이 관치금융의 틈새를 파고들어 지주회장의 참호 구축 또는 파워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는 비판이다. ‘과이불개’(過而不改) 표현이 마치 한국 금융을 나무라는 말 같다

 

○…쌍용차 옥쇄파업에 씌워진 '후광' - 한경

요즘 대법원의 노동 관련 판결은 일방적이다. 통상임금 불법파견 등 모든 이슈에서 친노 편향이 뚜렷하다. 여기에 쌍용차 판결이 더해졌다. 이제 대법관들이 헌법·법률 대신 자신의 주관적·정치적 신념을 보편 양심으로 간주한다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협상하자고? - 마이클 그린(중앙)

북한과 새로운 접근법으로 협상하는 과정은 북한을 법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미국의 동맹과 국제 사회의 약속이 갖는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다. 11개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다

 

○…우주군 사령부 - 경향

주한미군 우주군 사령부 설치는 미·중 간 군사적 대결의 맨 앞자리에 한국이 총알받이로 서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런 중요한 결정을 북한의 위협을 이유로 국민들에게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어물쩍 내려버린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장동 핵심 김만배 무슨 일 있었기에 조선

이미 800억원이 동결된 데 이어 검찰이 추가로 찾아낸 260억원까지 동결하고 이 자금에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몰수·추징이 가능해진다김씨가 대장동 수익 중 한 푼도 손에 쥐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김씨의 멘털(심리)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 

 

○…우리에게도 최초의 빛이 내려온다 -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한겨레)

다누리 그 자체도 우리나라표 우주탐사 역사의 첫 발걸음을 비추는 최초의 빛이다. 이 빛이 우리를 다시 달로, 소행성으로, 화성으로, 그리고 태양계 바깥쪽의 춥지만 화려하고 신비롭고 어쩌면 생명을 품고 있을지도 모를 세계로 인도해줄 것을 기대한다

 

○…수들의 관계로 세상 모든 것 이해 피타고라스 상상력’ - 조대호(동아)

피타고라스의 정신은 뜻밖의 분야에서도 되살아난다. 인간 두뇌의 능력과 정보를 스캔해서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상상 역시 피타고라스 윤회설의 재현이다. 둘 다 인간의 정신 능력이 몸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다는 전제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유토피아는 없는 곳’, 그래도 더 좋은 곳은 있다 김기협(중앙)

유토피아에 없는 곳이란 이름을 붙인 것도 중간 위치에서 나온 입장이다. 초월자의 도움 없이 인간의 능력과 노력으로 좋은 곳을 만드는 길을 바라보았지만,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았다. ‘없는 곳에 대한 상상일 뿐이라고 했다

 

○…전란 중 병에 걸린 이순신... 누가 온백원을 처방해 줬나‘ - 유석재(조선)

이순신은 몸살, 복통, 위경련, 토사곽란을 자주 앓았다. 이른 아침에 몸이 무척 불편해 온백원(溫白元) 4알을 먹었다. 잠시 후 시원하게 설사를 하고 나니 몸이 조금 편안해진 듯하다.” 허준(許浚)이 약품과 중국 부채를 소개해 줬다.” 

 

○…망망한 바다에서도, 우측통행의 원칙 김인현(동아)

바다에서 우측통항의 원칙은 확고하기 때문에 혼란이 없다. 국제조약으로 세계 모든 국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그런데 육지에서는 나라마다 통행 방법이 다르다

 

○…廢石 신세 된 바둑학과 유감 - 조선

그 명지대 바둑학과가 폐과 수순을 밟고 있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그간의 화려했던 성과를 스스로 부정하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명지대의 랜드마크로 꼽히던 바둑학과가 어쩌다 요석(要石)에서 폐석(廢石)으로 변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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