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공채, 올해보다 6% 줄인다
내년 국가공무원 공채, 올해보다 6% 줄인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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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2023년 국가공무원 공채선발규모 6,396명 확정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18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을 6,396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2022년의 선발인원 6,819명보다 423(6%) 적은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선발인원을 최근 5개년(2018~2022) 평균 선발인원 6,395명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관별 퇴직 인원,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공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9급 공채 5,326, 7급 공채 720, 5급 공채 305명 등이다.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1,009, 보호직 216명 및 경찰청에서 일선 행정업무를 담당할 일반직 공무원 455명 등 국민안전 보장 세무직 987, 고용노동직 133명 및 우정사업본부에서 우편물류 등 대민업무를 수행할 752명 등 민생현장 지원 데이터직 35, 전송기술직 92명 등 디지털기반(플랫폼)정부 지원인력 등이다.

특히 내년도 공채에서 최초로 선발하는 데이터직 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정부가 과학적,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 저소득층(9)의 채용 기회를 적극 보장한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6%)2배 이상 수준인 342(7.3%)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51(2.8%)을 선발한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한편, 57급 공채에서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 주관)의 성적 인정 기간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이미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 시험 성적을 취득하고 있는 수험생은 취득시기와 상관없이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이미 공고한 바와 같이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34, 9급이 48, 7급이 722일에 각각 치러진다.

상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된다.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직급별 선발인원

 

구분

합계

선발인원(6,396)

9

5,326

행정직군 4,682기술직군 644

7

720

행정직군 489기술직군 201외무영사직 30

5

305

행정직군 215(지역구분모집 19명 포함)

기술직군 90(지역구분모집 6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5

외교관후보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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