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2022년, 자유의 국제적 연대
[한줄뉴스] 2022년, 자유의 국제적 연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2.12.20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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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의 추락, 2022년의 세계사적 의의 송재윤(조선)

지금도 세계 각국에선 시민들이 자동차 안테나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달고서, 히잡을 풀어서 손에 쥐고 흔들며, 여러 도시 중국 대사관 앞에서 백지 시위를 벌이며 세계 시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자유를 향한 염원이 전체주의에 맞서는 인류를 하나로 묶었다

 

○…김영환 한국에 북한 지하당 있을 것이다” - 연합

-- 한국에 아직도 지하당이 있다고 보는가.

지하당이 있을 것이다. 민혁당 같은 대규모는 불가능하지만, 소규모 지하당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주사파 잔존 세력이나 그들의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본다.

 

박진 외교장관은 12월 19일 육군 제5포병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장관은 12월 19일 육군 제5포병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만 TSMC 폭파하라중국엔 고통의 지렛대" - 제러드 매킨리 교수(중앙)

중국이 대만을 쳐들어가려 할 경우 대만의 TSMC를 폭파하겠다는 위협을 해야 한다는 도발적인 내용이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가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중국이 믿도록 해야 섣불리 군사 행동에 나서지 못할 거란 주장이다

 

○…정부 통계 조작 의혹, 국가 근간 흔드는 중대 범죄 조선

말 안 듣는 통계청장을 내보내고 정권에 협조적인 인물로 갈아치우기까지 했다. 새로 임명된 통계청장은 경제장관 회의에 참석해 좋은 통계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리스는 재정 적자 통계를 조작했다가 국가 부도를 맞았다

○…통계 조작 있을 수 없는 일 서울

2020년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문 정부 출범 후 3년간 집값이 11% 올랐다고 했다. 하지만 민간 연구소 등의 조사에선 상승률이 50%를 넘었다. 문 전 대통령은 최저임금 급등으로 고용참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긍정 효과가 90%”란 현실과 먼 말을 했다

 

○…금융당국의 금리 규제는 - 유혜미 한양대(한경)

금융당국의 예금금리 인하 처방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은행채 발행과 예·적금을 통한 자금조달이 모두 막힌 은행들의 유동성 여건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유동성이 악화하면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은행들의 부실화 가능성도 커진다

 

○…채권이 뉴스에 등장하게 되면 - 김세완 이화여대(매경)

채권시장이 작동을 멈추자 연말에 회사채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10월과 11월에 은행 대출을 매달 10조원 이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2009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채권시장 패닉은 또 다른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데 시장금리의 상승이다

 

○…전환기의 국가정보 김연철(한겨레)

정치가 개입하면 정보는 오염된다. 정치적인 이유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잔혹한 복수극을 반복하고, 전임 정부에서 고위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정무직도 아닌 행정직을 전부 잘라낸다면, 과연 국가의 정보 역량은 괜찮을까

 

○…김정은·시진핑이 불러온 일본의 군사대국화 한경

GDP1% 이내로 억제해온 방위비 예산을 2027년엔 GDP2%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5년 뒤 일본 방위예산은 11조엔으로 두 배가량 늘어나 세계 3위 군사강국이 된다. 일본의 반격 능력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이런 공조와 신뢰에서 풀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코로나 출발선 선 중국 - 중앙

새로운 변이가 나올까 걱정이다. 중국이라는 너른 땅, 세계 최다 인구, 여기에 중국 특색의 위생 상황을 거치며 지금보다 더 강한 독성과 빠른 전파력을 갖춘 변이가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 지구촌 코로나는 중국이 끝나야 끝난다

 

○…2023년 언론계 - 송경재 상지대(경향)

첫째, 7월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방송·통신 정책 변화이다. 둘째, 정부가 대주주이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사 민영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셋째, 포털뉴스를 위시한 디지털 미디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줄거리엔 진짜 인생이 없다 -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매경)

문학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간에 작품을 천천히, 꼼꼼하게 즐기는 일이야말로 예술을 감상하는 기본 태도다. 정성과 시간을 들여 세부를 살피지 않은 작품에서 얻을 수 있는 진실은 전혀 없다. 깊게 음미되지 않은 순간이 인생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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