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그날 그 골목, ‘군중 유체화’ 현상
[한줄뉴스] 그날 그 골목, ‘군중 유체화’ 현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1.1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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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수사결과 발표“1당 최대 10.74” - 한겨레

당일 밤 9시 이후 참사 골목 일대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양방향에서 밀려드는 인파로 T자형 삼거리 좌우로 군중 밀집도가 높아져 자의로 걷기 어려운채 둥둥 떠밀려 이동하는 군중 유체화현상이 발생했다. 사고 인근 시간대 참사 발생 골목엔 1당 최대 10.74, 세계음식거리엔 12.09명까지나 있을 정도로 밀집도가 높아졌다. 이후 정체와 풀림이 반복하다 사고 발생 직전인 밤 1013분 내리막길로 인파가 떠밀려 내려오는 현상이 뚜렷해졌고, 1015분 여러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넘어졌다

 

이태원 참사 직후 골목 /박차영
이태원 참사 직후 골목 /박차영

 

○…채용청탁끊겠다는 현대차 노조 뒷북 다짐 서울신문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한다니 반길 일이나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 구직난에 빠진 청년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마당에 청탁, 압력, 금품수수 등 공정한 채용을 저해하는 행위가 얼마나 만연했길래 노조에서 보도자료까지 내게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주 나이트파' 김성태, 도피 도운 6명 중 2명도 조폭 출신 중앙

전북 남원 출신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나이트파조직원으로 알려져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사채업 등을 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2006년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쌍방울그룹과 김만배씨의 연결고리인 쌍방울그룹 전 부회장 최우향씨는 2000년대 중반까지도 전남 목포에 기반을 둔 목포새마을파일원이었다. 김 전 회장 스스로도 평소 임직원들을 거칠게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임원이라고 해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겁을 줬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의 폭행으로 수개월 병원 신세를 졌다고 주장하는 임원도 있다고 한다

 

○…정말 어렵게 나온 징용 배상해법 조선

문재인 정부는 징용 판결 문제를 시종일관 방치했다. 오히려 반일 몰이를 국내 정치에 이용했다. 윤석열 정부라고 이런 셈법을 모를 리 없지만 이런 해법을 제시한 것은 고령 피해자의 처지와 한일 외교 관계 회복이 다급하기 때문이다. 징용 판결 5년 만에 정부가 어렵게 첫발을 내디뎠다

○…한일관계 조급증에 강제동원 피해자 뜻 외면 말아야 한겨레

일본 피고 기업의 사과도, 배상 참여도 불투명하다.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 조급증 때문에 강제동원 해법의 역사적 의미도,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사죄와 위로도 지워버린 방안을 밀어붙인다면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작은 오류에 국가기간망 마비리스크 커지는 초연결사회’ - 세계

1만개가 넘는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된 미국의 역대급 항공 지연 사태는 조종사들에게 안전 문제를 경고하기 위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시스템의 손상된 디지털 파일 하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의 오류가 큰 피해를 부른 사례는 국내에서도 수차례 있었다. 네트워크 기반 초연결 사회의 특징적 사고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스럽다'는 여의도 신조어 - 한경

경기 둔화 속 초대형 금융회사의 베팅을 걱정하는 이들도 적잖다. 메리츠의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자기자본 대비 110%에 이르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CEO부동산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 선순위 대출 중심인 메리츠도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의 지속가능성 - 송인한 연세대(중앙)

지속가능성에 대한 근대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의 시초는 독일의 산림 및 광업 전문가인 한스 카를 폰 칼로비츠의 1713년 저서 산림경제학에서 제시된 ‘Nachhaltigkeit’(지속가능성이란 뜻의 독일어)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주된 연료였던 목재가 광산 제련소에서 과도하게 사용되는 등 주위 산림자원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 파헤쳐진 결과 광산산업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

 

○…MBC 기자, 이번엔 대통령 전용기 탄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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