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GDP, –0.4% 역성장…연간 성장률 2.6%
2022년 4분기 한국 경제가 역성장했다. 2020년 이후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분기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3.0%) 이후 10분기 만이다.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 충격을 입을 때였다.
수출과 민간소비 감소 등의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가 -0.4% 성장하는 데 그쳤다. 1분기 -0.5%의 성장률을 보인 민간소비는 2분기(2.9%)와 3분기(1.7%)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 들어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작년 연간 GDP 성장률은 2.6%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한은의 전망치와 동일하다.

○…“트럼프, 김정은이 文 동석 거부”가 ‘왜곡’이라더니 - 조선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회고록에서 2019년 6월 판문점 트럼프·김정은 회동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몇 번이나 내게 직접 전화해 회동 참여를 요청했고, 나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만 만나는 것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내줄 시간도 존경심도 없었다”고 했다.
○…文정부, 가정용 가스료 동결하다 '폭탄' 키웠다 – 한경
2020년 7월 주택용 요금을 MJ당 12.9284원으로 내린 뒤 지난해 3월까지 1년8개월 동안 가격을 동결했다. 이 기간 LNG 수입단가는 t당 350달러대에서 1000달러대로 치솟았다. LNG 수입단가가 세 배로 올랐지만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주택용 요금을 동결했다.
○…정신의 바바리맨들 – 진중권(중앙)
민주당을 지탱해온 ‘큰 이야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민주화 서사는 시효를 다했다. 그 공백을 그동안 민주당에서는 ‘자디잔 이야기들’, 예를 들어 김어준류가 생산하는 음모론이나 그쪽 유튜브 매체들이 유포하는 가짜뉴스들로 채워왔다. 그 대부분은 물론 증오와 혐오의 콘텐츠들이다.
○…中 해커의 조직적 공격 – 매경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해서 묵과할 일이 아니다. 사이버 공격 자체가 일종의 테러이고 이와 유사한 공격은 언제라도 중요한 군사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나 에너지·금융 등 사회기반시설을 타깃으로 자행될 수 있다.
○…돈 잔치’ 은행, 영업시간 빨리 정상화하라 – 중앙
은행들이 서민의 고금리 부담을 외면하고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가 늦어진 데는 사측도 책임이 있다. 그동안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차단하지 못하고 노조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특전사 단체 5·18묘지 참배가 아름다운 용서와 화해 되려면 – 한겨레
○…김정은에게 주한미군은 – 경향
미군 철수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도 북·미관계 정상화, 주한미군 지위·역할 변화를 전제로 미군 주둔을 용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일종의 전략적 모호성을 취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이 국경을 접한 중국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과 관계 있다.
○…독일 탱크 - 조선
독일 전차 군단의 명성은 이미 퇴색했다. 전차 부대를 너무 줄여 정상 작동 전차가 몇 대인지 모르는 지경이라고 한다. 전차 생산성도 형편없다. 반면 우리 K-2 전차는 최신형 레오파르트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면서 값은 훨씬 싸다. 생산성은 비교도 할 수 없다.
○…‘조선의 물고기’ 명태 유래담 - 동아
도백이 말하기를 “(명천의 태씨가 잡았으니) 명태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이유원의 임하필기(1871년)에 실린 명태 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