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흔들리는 민주당 단일대오
[한줄뉴스] 흔들리는 민주당 단일대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0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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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증거, 총선 앞둔 민심 동향에 촉각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일련의 대응에 단일대오를 다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들어 민주당 핵심에서 단일대오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이재명 대표를 위한, 이재명 대표에 의한 투쟁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얘기로 들린다. 이런 조짐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사건의 증거들이 속속 언론에 보도되는데다 선거를 1년 앞두고 의원들이 대표보다는 자신들의 표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고민정 의원은 1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100% 부결될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고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까는 진짜 예단하기 어렵다저조차도 무조건 100% 부결될 것이다, 혹은 무조건 가결될 것이라고 단언하기가 참 어렵다. 왜냐하면 과연 이재명 체제로 가는 것이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 만약에 이재명 의원을 체포가 될 수 있게끔 우리가 도왔을 때 우리가 겪을 일은 또 어떤 것인가. 가결이 될 경우에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도 이날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저희가 장외에서, 국회 밖에서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이재명 "초청 요청"김성태 대북송금후 친서 보냈다 중앙

친서가 전달된 20195월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측에 쪼개기 밀반출방식으로 5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직후이고, 공문이 작성된 201911월은 300만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 시점과 일치한다

 

○…쏟아지는 검찰발 이재명 뉴스민주 강경대응엄포 놓지만 한겨레

문제는, 1953년 형법 제정 이래 실제로 피의사실공표죄로 처벌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미국·스위스·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선 국민의 알 권리를 앞세워 피의사실 공표 행위를 법적으로 형사 처벌하지 않아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점이다

 

○…충격적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 97% 격감 - 경향

삼성전자의 적자 규모가 커져 최악의 국면에 빠질 경우에 대비한 정책은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속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삼성전자에 대한 국가 경제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도 시급하다

 

○…39년 전 도입한 지하철 무임승차, 바꿀 때 됐다 - 조선

지하철을 운영하는 광역 자치단체들은 최근 5년간 전국 도시철도의 연평균 순손실 13165억원 중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이 5411억원으로 약 41%”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1984년 처음 도입할 당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5.9%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18%로 높아졌고 2040년에는 35%로 껑충 뛸 전망이다

 

○…()중국 논란 재조명 지만수 금융연구원(매경)

탈중국 논란은 별로 생산적이지 않다. 투자 면에서 기업들은 이미 예전에 알아서 생산기지를 옮겼다. 무역 면에서 현재의 대중 수출 비중은 전혀 과도하지 않다.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 상호 수입의존에 대해서는 자유무역을 보장하고 지정학 개입을 방지하는 게 최선의 대응책이다

 

○…원희룡 내 돈이면 안 사공기업 혈세 낭비 오죽했으면 동아

LH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강북구의 전용면적 1924짜리 아파트 36채를 지난해 12월 사들이면서 불거졌다. 분양가보다 15% 할인해 내놔도 미분양된 인기 없는 아파트를 LH가 분양가보다 불과 12% 낮은 가격에 산 건 건설사에 대한 특혜나 다름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전경련의 영락 - 한경

전경련이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외부 인사도 거론되고 있다

 

○…400년 전 일본은 유럽인을 외교고문으로 썼고 조선은 광대로 부렸다 - 박종인(조선)

조선 정부는 그 13년 동안 이들을 외교 고문으로 고용하기는커녕 중국 사신에게 들킬까 봐 전남 강진으로 쫓아 은폐하고 망각해 버렸다. 하멜이 불쌍하고 조선이 불쌍하고 대한민국이 기적이다. 무엇이 기적을 만들었는가. 간단하다. 교류가 힘이고 내공이다

 

○…해리 왕자의 스페어’ - 중앙

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변수가 적어져 장자 외에 왕위가 돌아가는 경우는 점점 줄어 들었다. 또한 과거처럼 종교계나 신대륙을 도모하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다. 해리 왕자는 왕실 이야기를 팔아서 부를 창출하는 스페어의 현대적 모델을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흑산도 공항위한 국립공원 해제, 철회돼야 한다 - 경향

결국 현재 흑산도의 최대 자산인 아름다운 해안과 자연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 이 지역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위치한 흑산도의 생태적 가치가 높다. 그래서 공원위도 그동안 철새 보호 대책 강구, 조류 항공기 충돌 가능성, 항공기 사고 가능성, 국립공원 가치 훼손등의 이유로 심의를 보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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