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점점 흥미로운 신작소설
[한줄뉴스] 점점 흥미로운 신작소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0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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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검찰발 언론보도를 신작소설:이라고 했다. 소설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허구다. 정말 허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북한 대남공작부서의 인사가 이재명 대표의 측근에게 돈 안 가져 왔다며 호통을 쳤다고 한다. 이화영씨가 화들짝 놀라 김성태 쌍방울 회장에게 부탁했고, 김 회장이 비싼 양주를 들고 가서 북한 조선아태위 송명철을 달랬다고 한다. 결국 경기도가 북한에 주기로 한 돈을 쌍방울 회장이 대납했다는 것이다.

이 스토리는 소설 같다. 돈 뜯어내는 북한, 돈 못가져 갔다고 절절 매는 남측 인사, 대납하는 기업인. 이게 정말 소설이면 좋겠다. 하지만 이 스토리가 진짜면 어떻게 하겠는가. 쌍방울 회장, 이재명 대표는 유엔의 대북제재 위반이 된다.

신작소설의 스토리는 한발한발 실제 스토리로 다가간다는 느낌이다. 국민들은 마냥 소설을 즐기지만 않는 것 같다. 소설이라는 저 스토리가 사실이라면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도 돌아설 것이다.

무슨 낯으로 왔나, 돈약속 안지킨다며 이화영에 호통 - 조선 

"김만배 '시장실 불려가 20억 요구받았다' 한숨" 정영학 진술 중앙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지 않는다 최진석(중앙)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은 과학적이기보다는 그저 선동의 문구이다. 중심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쪽에서 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술적 목적에서 나왔다. ‘좌우의 균형이라는 그럴듯한 묘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최종적인 목적은 를 멸절시키고 만 남기는 것이다

 

조국, 1심서 징역 2법정구속은 면해 - 세계일보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징역 1년 추가 선고

 

연합뉴스TV 캡쳐
연합뉴스TV 캡쳐

 

 

"전기차 시대엔 부품사 30% 소멸" - 한경

전기자동차 시대엔 국내 부품사 3249곳이 소멸할 것이라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충격적이다. 전체 부품업체의 32.3%가 사라지면서 수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매출 손실만 17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UAE =이란'은 상식적 발언"그런데도 이란 발끈한 이유 - 중앙

UAE와 이란 간의 긴장 관계를 고려할 때 양국의 직접적 군사 충돌이 벌어지면 아크 부대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불편한 질문이 늘 우리 앞에 던져져 있다. 이란이 아크 부대의 개입을 암묵적으로 의심하는 게 이번 사태의 배경에 있다는 얘기다

 

서 훔친 장물 안 돌려준 10, 피해 입은 쪽은 우리 - 조선

상대가 일본이면 어떤 억지 판결을 해도 애국판사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건가. 법리가 아닌 포퓰리즘 판결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한국 법원에선 이런 판결이 한두 건이 아니다. 그사이 한일 문화 교류는 중단되다시피 했고 세계 문화계에서 한국은 장물조차 돌려주지 않는 나라로 평가받았다

 

아다니 쇼크 - 한경

아다니 쇼크는 달리는 코끼리로 통하는 인도 경제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인도는 지난해 성장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아다니그룹은 아다니 회장과 동향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성장을 지원했다는 의혹에도 둘러싸여 있다

 

맥아더 수족넘어 절친된 요시다戰後 일본 회생시켜 박훈(동아)

그는 요시다 독트린으로 불리는 국가 노선을 확립하여 전후 일본을 회생시켰다. 외교는 철저히 친서방 노선을 취하고, 국방은 미국에 맡겨 군사력을 갖지 않으며, 일본은 오로지 경제발전에만 매진하는 방침이었다.

 

국가와 얼굴 전치형 카이스트(한겨레)

국가는 감염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대의를 내세우면서 모두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강제할 수 있었고, 시민 대부분이 이에 동의하고 협조했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수많은 얼굴을 원격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식별하는 일을 허용할 만한 공익적 필요성이 있는지, 또 그 필요가 인권위의 깊은 우려를 넘어설 만한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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