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너무 빨리 도광양회 버린 시진핑
[한줄뉴스] 너무 빨리 도광양회 버린 시진핑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0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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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성장, 인구감소로 댓가 치르는 중…중국 버리고 인도에 공들이는 미국

 

중국의 것으로 보이는 풍선 하나가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 떠 세계가 시끌하다. 중국은 기상용 관측장비가 예기치 않게 경로를 이탈했다고 하지만, 미국에선 이 풍선이 첩보 장비라고 주장한다. 이 사건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된 것은 분명하다.

시진핑의 중국이 너무 일찍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시진핑은 덩샤오핑이 설정한 도광양회(韜光養晦)와 개혁개방 전략의 줄기를 뒤집어 버렸다. 시진핑은 집단지도체제를 무시하고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시켰고, 미국과 대결의 기로 나섰으며, 시장원리에 제한을 가하고 당과 이념울 경제 활동에 주입시켰다.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은 3%로 떨어지고, 최근 인구마저 줄었다. 중국이 쇠퇴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발전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의 덕분이긴 하지만, 소련과 중국을 대립시키려는 미국의 전력에서 나왔다. 동서냉전시절에 미국은 소련을 약화시키기 위해 중국을 키웠다. 이제 중국이 맞서려 하자, 미국은 인도를 키우겠다고 한다. 인도는 중국과 인구가 비슷하고 게다가 영어인구비율이 높다. 1인당 소득수준이 낮아 성장잠재력이 높다. 그동안 중국이 누린 세계의 공장역할도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너무 빨리 도광양회 버린 중국의 대가 윤영관(중앙)

시진핑 주석은 1, 2기 임기 동안 덩샤오핑이 설정한 도광양회(韜光養晦)와 개혁개방 전략의 세 가지 핵심 줄기를 뒤집어 버렸다

, 부자 되기 전에 늙고 있다 - 조선

중국은 이미 2021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이상)에 진입했는데, 이는 한국·일본 등과 비교해 1인당 GDP가 현저히 낮은 시점에서 고령사회를 맞이한 것이다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과 시진핑 /위키피디아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과 시진핑 /위키피디아

 

금융감독기관 수장 출신이 금융지주 회장이라니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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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 구조 걱정, 국민연금부터 하라 - 조선

기금운용위원회는 위원장인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이사장을 포함해 20명 중 6명이 정부 인사다. 게다가 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이사장 그리고 (또 한 명의 정부 인사인) 기획재정부 차관은 비슷한 또래의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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