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월 7일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 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한편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하룻만에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 외신을 종합하면, 현지시간 6일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4,300여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 어느 가족의 놀라운 죄의식 결핍 - 조선
누군가는 조민씨 때문에 입시에서 고배를 마셨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에 대한 뉘우침 하나 없다. 조씨의 모습은 정의와 공정을 입에 달고 살던 조 전 장관과 다르지 않다. 수많은 내로남불로 사람들 혀를 차게 한 조 전 장관은 잘못이 없다는 회고록까지 냈다. 이들이 진솔하게 사과하는 모습은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만 같다.
▶ 범고래가 된 'K지식재산' - 백만기(한경)
2007년부터 우리는 특허 5대 강국으로 당당하게 올라선다. IP5로 불리는 신체제의 일원이 된 것이다. 기술3극 체제에서 지식재산(IP)의 세계 질서가 주로 논의되다가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5극 체제로 세상이 변하게 된 것이다.
▶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정치적 악용 안 될 말 – 서울신문
추모의 공간이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악용되고 사회 갈등이 증폭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서울시와 유족측 모두 성숙한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 이태원 유족 아픔은 이해하지만, 추모도 법은 지키면서 해야 – 매경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추모 공간이 7년간 유지되면서 갈등과 증오로 얼룩졌던 것을 기억하는 시민들도 유족 측과 서울시가 하루빨리 새로운 추모 공간 마련에 합의하기를 바랄 것이다.
▶ 아베 회고록 "文은 확신범"…日수출규제는 '한국 보복용' 인정 - 중앙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이 "한국 대법원의 판단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반일(反日)'을 정권 부양의 재료로 사용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확신범이었다"고 표현했다.
▶ 챗GPT 개발 주역 “AI, 거짓말 지어내고 악용될 소지... 규제 필요” - 조선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미 타임지와 인터뷰를 갖고, “챗GPT를 내놓는 것에 약간의 전율을 느꼈지만 이런 수준의 열풍을 기대하진 않았다”며 “참신함과 호기심을 자아낼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인지에 대해 궁금했다”고 말했다.
▶ ‘아파트 공화국’과 25글자 이름 - 한겨레
아파트 이름이 얼마 전 스물다섯 글자를 채웠다. 가장 긴 이름 전국 신기록은 전남 나주에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1차(2차)’가 세웠다. … 1990년대 전국 평균 4.2자에 불과하던 이름이 2019년 9.8자로 갑절 넘게 늘었다.
▶ 중국 제나라의 풍훤 – 한정규(경향)
풍훤이 설 지방에 가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빚 문서를 불태워버렸다. 그리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맹상군이 어떻게 된 것이냐 묻자 풍훤이 “빚을 모두 받아 분부대로 이걸 사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그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풍훤은 “예 바로 이것입니다” 하며 ‘의(義)’를 말했다.
▶ 에너지 고물가 시대, 기본은 절약이다 -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