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장외로 나가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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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17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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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국회앞 규탄대회 이어 18일 가두행진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총동원령을 내리고 대대적인 장외투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가진데 이어 윤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는 윤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인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곧이어 열린 규탄대회에서는 의원 및 지역위원장, 수도권 핵심당원, 당직자, 보좌진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사실상 장외 투쟁을 시작했다. 지지층인 개딸도 토요일인 18일 서울 용산과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17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재명를 비롯해 민주당 당직자 1,500명이 피켓을 들고 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17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재명를 비롯해 민주당 당직자 1,500명이 피켓을 들고 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 한겨레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428억원)를 이 대표 쪽이 받기로 했다는 의혹은 영장 혐의 내용에서 빠졌다. 이 대표가 배임 행위를 했다면 그 동기가 있어야 할 텐데, 이런 측면에서 주목받았던 지분 약정 의혹이 계속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제외된 것은 의아한 대목이다. 수사가 미진한 상태에서 쪼개기 영장 청구를 한다는 지적이 나올 만하다

헌정사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 경향

민주당은 방탄 시비를 낳을 당론투표보다 자유투표로 체포동의안을 당당히 매듭짓고, 이 대표는 향후 검찰 기소 시 법정에서 유무죄를 가리기 바란다

헌정사 첫 방탄용 대표직의 결말 조선

지금이라도 스스로 법원의 영장심사를 받겠다고 하면 체포동의안은 표결할 필요가 없다. 이 대표 주장대로 죄가 없다면 영장이 기각될 것이고,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오히려 강해질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지면 된다

 

대전환 시대의 대응 조윤제(중앙)

아르헨티나는 1950년대 세계 경제가 농축산물·광산물 중심의 1차 산업 교역에서 제조업 교역 위주로 전환하기 시작할 때, 그동안 축적한 부를 제조업 기술과 생산에 대한 투자로 연결해 산업구조 전환하는 데 실패했다. 당시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경제적 입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국가로 전환하지 못하고 1차 산업 수출에 의존해 온 것이 오늘날 추락한 국가 위상을 갖게 된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한국의 눈치 문화’ - 벗드갈 몽골출신(동아)

한국 사람들은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분위기가 마스크 해제와도 연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 본다. 하지만 배려심이 많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한국 사람들은 남을 생각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남의 시선 때문에 감정이 다치고 심리적으로 억압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저무는 탱크의 시대 - 경향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 또다시 튀르키예의 바이락타르 TB2’가 러시아 탱크를 대거 파괴하면서 다시 회의론이 커졌다. 탱크가 드론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기술을 보완하지 않는 한 다시 전장을 지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농경사회 신성시했던 한우, 120가지 부위 요리 강인욱 경희대(동아)

소고기 부위는 120여 가지로 미국이나 영국보다 3배 이상 다양하다고 한다. 그 배경에는 몽골이나 말갈과 같은 유목민족과의 접촉, 그리고 백정으로 대표되는 소고기 도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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