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진종오,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상화·진종오,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2.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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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청소년 선수들과 교감 기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에 이상화씨와 진종오씨가 선임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2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기 조직위 출범식에 참석, 조직위 위원총회를 통해 선임된 이상화 씨와 진종오 씨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강원도청
사진=강원도청

 

이날 선임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전설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의 전설적 기록을 일군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집행위원에는 동계 종목별(바이애슬론,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대표와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선임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와 발레리나 김주원 씨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법률 및 회계 감사(1)를 포함해 제2기 조직위는 총 43명으로 출범한다.

그동안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으로 청소년 스포츠 활동과 교류가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70여 개국 청소년 선수 2,000여 명이 다시 만나, K-컬처를 탑재한 스포츠 축제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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