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인도된 최신예 포항함
해군에 인도된 최신예 포항함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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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수함 작전능력 보강, 해장작전헬기 1대 운용

 

최신예 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II 6번함 포항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201912월 착공식 후 32개월만이다.

방위사업청은 228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인계자인 조선소와 인수자인 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이다. 길이 122미터, 14미터, 높이 35미터의 2,800톤급 전투함으로,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동시에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으며,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및 장거리 대잠어뢰(홍상어)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대잠작전 능력을 크게 보강했다.

포항함은 이전에도 사용되었던 함명이다. 과거 포항함(PCC-756)1982년 국내에서 건조되어 1984년 해군으로 인도된 후 영해수호에 앞장서다 20096월 퇴역한 바 있다.

 
해군에 인도된 포항함 /방위사업청
해군에 인도된 포항함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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