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친윤계 당 장악
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친윤계 당 장악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08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위원에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청년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대표에 4선 김기현 의원(64. 울산남구을)을 선출했다.

김기훈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52.93%를 득표, 4명의 후보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 23.37%, 천하람 후보 14.98%, 황교안 후보 8.72% 순으로 득표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김재원(59)·김병민(41)·조수진(51)·태영호(61)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장예찬(35) 후보가 선출되었다. 이날 선출된 당 지도부 6명은 전원 친윤계로 분류된다. [당 지도부 당선인사]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로 대표직을 상실한지 8개월 만에 새 지도부를 꾸리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당의 위기를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된다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안철수·황교안·천하람 후보 모두 잘 모시고 연대·포용·탕평, 연포탕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면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라며 똘똘 뭉쳐 민생을 살리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했다

 

사진=국민의힘
사진=국민의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