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서울 경쟁력이 국가경쟁력
[한줄뉴스] 서울 경쟁력이 국가경쟁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10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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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르네상스 2.0 구상 속속 발표…런던·파리처럼 강의 활용도 높여야

 

서울은 조선왕조가 도읍으로 정할 때부터 자연조건이 우수했다. 외사산, 내사산이 둘러싸고, 그 중심에 한강이 흐른다. 한강은 파리의 센강, 런던의 템스강보다도 강 폭이 넓고 수변공간이 넓직하다. 하지만 한강의 활용도는 런던이나 파리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한강 주변을 크게 바꾸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야심 찬 계획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강 주변에 나들목과 곤돌라·UAM 등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상암동에 '서울링'을 조성하는 등 곳곳에 명소를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수상활동의 거점이 되는 항만시설과 수상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다.

한강 르네상스 2.0은 서울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 매경 

오세훈 시장의 '글로벌 톱5' 도전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 한경 

 

상암동에 구상하고 있는 서울링 투시도 /자료=서울시
상암동에 구상하고 있는 서울링 투시도 /자료=서울시

 

강제징용 결단한 한국, ‘실용외교로 일본 넘어서야 -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중앙)

원한과 분노가 일본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없다. 이런 자세는 악화한 한·일 관계를 영속화하고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를 전개하는 데 큰 장애로 작용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할 뿐이다. 일본과의 협력 지평을 넓혀야 일본을 넘어서는 길이 열린다

 

진실을 말하면 고통주는 사회 한경

제주 4·319485·10 총선과 건국을 저지하려는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의 무장폭동이다. 처참한 비극의 가장 큰 책임도 신생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선전포고까지 감행한 남로당 반란세력에 돌아가야 마땅하다. 태영호 의원 주장대로 평양 지령설을 뒷받침하는 사료도 많다. ‘총선거 반대 인민항쟁 개시’ ‘폭동으로 인민공화국 수립같은 지령문이 다수 확인됐다

 

주인 없는 KT 민영화는 실패 - 조선

주인 없는 KT가 새 주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KT의 한 고위 임원은 민영화를 통한 주인 없는 기업 KT는 사실상 실패한 모델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누군가가 국민연금(10%) 보유 지분만 인수해도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KT 내부자들만의 리그에 강력한 견제 장치가 될 수 있다

 

플랫폼 시대, 변호사의 고민 남형두 연세대(한경)

우리 사회에는 주변을 돌아봐도 변호사는 고사하고 법대생 하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유명한 변호사의 수임료는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데, 어려운 법률문제에 봉착한 서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상담받는 것을 변호사단체가 자체 광고규정 위반을 내세워 막는다면 우군을 모으기 어렵다

 

▶ 日혐한과 뭐가 다른가 - 조선

일본 자민당의 다케이 슌스케 의원은 일본에는 혐한이 비즈니스인 사람들이 있다혐한만 말하면, TV에 출연할 수도 있고, 책도 팔리니 개인적으로 이득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일본 SNS에는 이른바 넷 우익이 한국이 제멋대로 문제를 만들어놓고 이번엔 해결했다고 생색낸다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

 

인구 3%의 소수 한족 학까’, 장정 공산군의 70% - 김기협(중앙)

현대사에서 학까계의 역할은 엄청나게 컸다. 태평천국과 장정(1934~1935)의 주력이 모두 학까계였다. 장정 출발 당시 공산당 본부가 있던 루이진(瑞金)은 학까계 지역이었고, 장정에 나선 공산군 86000여 명의 70%가 학까계였다. 주더(朱德예팅(葉挺예젠잉(葉劍英) 등 학까계 장군들이 두각을 나타낸 배경이다

 

AI 시대 주목해야 할 엠페도클레스 질문의 힘’ - 조대호 연세대(동아)

그리스인들은 질문과 대답에 아주 능한 사람들이었다. 독특한 문화 덕분이었다. ‘입 닥쳐, 네가 뭘 안다고같이 윽박의 한마디로 질문을 막아버리는 권위주의도, ‘쓸데없는 질문 하지 마!’라는 실용주의도 그리스 문화에서는 발붙일 수 없었다. 지혜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공리공론을 낳을 것 같은 질문도 물리치지 않았다

 

민중의 노래 경향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분노한 자들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적··청의 프랑스 국기를 들고 바리케이드 위에 선 민중의 합창으로 끝난다. 영화는 빵 한 조각을 훔쳐 19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과 자베르 경감의 쫓고 쫓기는 운명을 그리며 19세기 파리 뒷골목의 비참한 사람들’(Les Miserables)을 수없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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