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크루즈선 속초항 입항
3년만에 크루즈선 속초항 입항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3.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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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마데아호, 탑승객 800명 싣고 입항…올해 160여 차례 국내 입항 전망

 

코로나 감염병 확산 이후 중단되었던 크루즈관겅선이 3년만에 속초항에 입항했다.

313일 오전 7, 승객 500여명과 승무원 300여명이 탑승한 크루즈선 아마데아호(M/S Amadea)가 속초항에 입항했다. 여행객이 탑승한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한 것은 20202월 코로나로 인해 입항 제한 조치가 발동된 이후 3년 만이다. 아마데아호는 총톤수 29,008톤이며, 독일 포에닉스 라이젠사(Phoenix Reisen GmBH) 소속의 선박이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은 이날 아마데아호 입항 환영식에 참석, “3년 만의 크루즈선 입항 재개와 크루즈 관광객 방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아마데아호의 속초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160여 회의 크루즈선 국내 입항이 예상된다. 해수부는 크루즈선이 원활히 입항할 수 있도록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 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기간 운영에 공백이 생긴 세관, 출입국 사무소, 검역 사무소 등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적극 추진했다.

 

속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사진=해양수산부
속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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