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9월까지 코로나 이전 90%로 회복
국제선, 9월까지 코로나 이전 90%로 회복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4.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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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개 노선, 주4,075회로 증편…인천~프라하·취리히·마드리드, 김해~가오슝 재개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국제선 횟수를 코로나 이전(2019년 평균)9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을 42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9월까지 국제선 정기편의 운항횟수를 204개 노선에 주 4.075회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이전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에 중점을 두어 올해 9월까지 일본 노선은 92%, 중국 노선은 87% 회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운항을 중지했던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 인천~마드리드, 김해~가오슝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뉴왁,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나리타(144168), 오사카(143168), 상하이(288), 칭다오(12.5137) 노선 등이 증편되고, 김해~베이징, 대구~상하이, 청주~오사카, 무안~상하이 등 지방공항 출발 노선도 운항이 재개된다.

운항 증가로 2019년 대비 동북아 노선은 89%, 동남아는 91%, 미주는 92%, 유럽은 97% 수준의 운항 횟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국제선 조기 회복을 위해 지방공항 취항과 인천공항 환승 여객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5개 지역 국제공항(김해·대구·무안·양양·청주) 취항 부정기편을 대상으로 외국인 탑승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공항별로 항공사당 최대 16편까지 착륙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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