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창동역 지하화한다
GTX-C 창동역 지하화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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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창동역 주민간담회에서 설명…소음·진동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의 창동역을 지하화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510GTX-C 지상·지하화 논란으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창동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창동역 구간 지하화를 설명했다. GTX-C 창동역은 당초 지하화하기로 했다가 지난 정부에서 지상화로 변경 추진되었다.

원 장관은 “GTX-C 창동역을 지하화로 되돌려 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이는 '후손과 미래를 위해 결단하고 투자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GTX-C 창동역을 지하화하면,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진동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GTX-C 창동역 구간은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 2020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등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작년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국토교통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원희룡 장관은 또 “GTX-C가 개통되면 현재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14분까지 대폭 단축된다면서,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GTX-C는 연내에 착공해, 2028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5월 10일 창동 주민들에게 GTX-C 창동역 지하화를 설명했다. /원희룡장관 페이스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5월 10일 창동 주민들에게 GTX-C 창동역 지하화를 설명했다. /원희룡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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