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김치 홍보 나선 정황근 장관
말레이시아에서 김치 홍보 나선 정황근 장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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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치페스티벌 개최…한우 수출 첫 계약

 

농림축산식품부 5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소재한 커브(The Curve)’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이 선보였고, 말레이시아의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셰프 완은 김치 만들기 시연을 보인 후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현지인 무하마드 아쉬라프는 “tvN 철인왕후 시청 후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게 되어 기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말레이시아 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한편, 대 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은 201811,400만 달러에서 202218,000만 달러로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 전날인 512일에는 말레이시아에 한우를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총 1,875, 한 해에 약 600 (소 약 2,500 마리)의 한우고기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 김치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좀 더 알려져 식생활에 친숙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케이

말레이시아 한국농식품 전문매장을 둘러보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말레이시아 한국농식품 전문매장을 둘러보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김치 행사와 함께, 한국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51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유통매장(AEON, K-PLUS Food Market) 42개 점포에서 한국 김치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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