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동학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4.19-동학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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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물로 가치 인정…18건의 세계기록유산 보유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두 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현지시간 5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두 건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1,019점의 기록물로,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1895년 조선에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185점의 기록물로,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했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20211130일에 두 기록물에 대한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관련 기록물,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 한국의 유교책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 등 기존의 16건을 포함하여 총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4·19혁명 사진 기록물(1960) /문화재청
4·19혁명 사진 기록물(1960) /문화재청
동학농민군 임명장(1894) /문화재청
동학농민군 임명장(1894)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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