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가 짐·생활물류도 배송
자율주행차가 짐·생활물류도 배송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2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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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주서 25일부터 서비스…모빌리티 혁신 계속

 

525일부터 대구와 제주 지역에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의 달구벌 자율차와 제주의 탐라 자율차’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짐 배송까지 확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창의적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중소·새싹기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되었다.

 

 

달구벌 자율차 /자료=국토부
달구벌 자율차 /자료=국토부

 

달구벌 자율차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10km 구간)에서 제공해온 수요응답형 여객서비스에 더하여,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를 접목하고 국가산단까지 서비스 지역(28km 구간)을 오는 7월 확장한다.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초단거리(2km 이내)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로봇배송도 도입(7)하여 자율주행 물류배송의 전 과정을 실증하게 된다.

 

탐라 자율차 /자료=국토부
탐라 자율차 /자료=국토부

 

탐라 자율차는 이미 운행 중인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16km 구간)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5km2)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에 더하여, 제주공항부터 호텔까지 여행객의 짐 가방(캐리어)을 자율차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기는 동시에 탐라 자율차로 해안도로를 관광하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여객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자율주행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차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신속히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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