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국내기술로 독자개발한 누리호는 5월 25일 오후 6시 24분에 예정대로 이륙해 모든 발사 과정이 정상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123초 후 고도 약 66㎞에서 1단이 분리됐고, 230초 후 고도 209㎞에서 페어링 분리, 267초 후 고도 263㎞에서 2단 분리, 고도 약 550㎞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027년까지 누리호를 3차례 반복 발사함과 동시에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과 누리호 3차 발사 준비를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연구자,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계에 자체 제작 발사체와 자체 제작 위성으로 로켓을 발사하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가 7개 나라 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우주 산업 분야에서 그야말로 G7에 들어갔다는 신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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