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존리의 징계
[한줄뉴스] 존리의 징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27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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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투자는 무혐의, 유튜브서 자사광고 노출은 징계사유…금융위결정 남겨

 

존리는 1998IMF 외환위기 직후 한국 증권시장을 주무르던 뉴욕 월가의 검은머리 중 한사람이었다.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 스커더의 코리아펀드, 라자드 등에서 매니저를 했으며, 국내에 들어와 증권회사 CEO를 맡았다. 국내에 주식 붐이 일어나며 그의 지명도가 급상승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일어난 동학개미운동과 함께 인기를 얻어 존봉준이란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거꾸로 그에 대해 악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차명투자 의혹으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직을 사임했다. 그후에도 그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존리의 부자학교를 운영하며 강연프로그램을 열고, 책도 내 북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금융감독원이 525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존리에게 직무정지와 총 10억여원의 과징금·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징계사유는 이해상충 관리 의무, 전문인력 유지 의무, 금융상품 광고 관련 준수 의무 위반 등이다.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차명투자에 대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대신에 그가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자사 상품을 무단으로 광고한 사실 등을 중징계 사유로 삼았다고 한다. 언론보도 내용만으로는 감독당국의 결정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 최종 금융위원회 결정이 남아 있다.

금감원, ‘차명 의혹존 리 징계 동아 

금감원,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 직무정지 중징계 연합 

 

‘존리의 부자학교’에서 캡쳐
‘존리의 부자학교’에서 캡쳐

 

상저하고되뇌며 반도체 경기회복만 기도하는 천수답 정부 한겨레

반도체 경기만 회복되면 다 잘될 것이라며,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천수답 정책으로는 한국 경제의 회복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전세계적인 블록경제화 현상과 미-중 갈등이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미국과 중국 모두와 교역 비중이 높고 중간재 수출 비중이 큰 한국은 최대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중국 경제 뿌리부터 썩어간다섬뜩한 경고 - 조선

51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작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7위안을 돌파했죠. 올 들어 매월 상승해온 청년실업률은 420.4%까지 치솟았습니다. 2019년만 해도 높아도 13%를 넘지 않았던 청년실업률이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는 형국이에요. 중국 경제가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벨라루스에 러 전술핵 첫 배치, 커지는 핵 확산 우려 - 경향

러시아의 해외 전술핵 재배치는 우크라이나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과 또 다른 차원에서 부정적인 사태 전개이다. 러시아는 미국과 더불어 핵비확산 체제 유지에서는 중국보다 더 책임감을 보여왔다. 러시아가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며 했던 역할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시절이 끝나가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

 

▶ 美 대중 정책라인 줄교체바이든의 해빙 신호? - 동아

그렇다고 향후 미중 관계를 낙관하긴 이르다. 미국은 최근 디커플링(공급망 단절) 아닌 디리스킹(위험 제거)’이라는 유럽연합(EU) 측 접근법을 수용했다. 다만 그런 정책 전환도 어차피 불가한 공급망 분리 대신 첨단기술 접근 차단 같은 핵심과제로 좁혀 정교한 실행전략을 가동하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이폰 모먼트 - 한경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인공지능(AI)산업의 아이폰 모먼트가 시작됐다고 했다. 아이폰이 새로운 시대를 연 것처럼 생성 AI의 시대가 이제 막 개막했다는 의미다. AI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 주가는 AI 붐을 타고 올해 들어서만 160% 이상 뛰었다. 25(현지시간) 기준 세계 시가총액 5위로 반도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 클럽 진입을 눈앞에 뒀다

 

눈앞에 다가온 최악의 역전세 공포 - 조선

올 하반기 사상 최악의 역전세 대란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전세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시기에 계약했던 전세 만기가 속속 돌아오기 때문이다. 전세를 개인 간 계약이라고 방치했다간 자칫 큰 사회적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DSR 규제 등을 푸는 등 적극적인 선제 조치로 보증금 반환이 연쇄적으로 차질을 빚는 일을 막아야 한다

 

포퓰리즘발 부채 쓰나미남의 일 아니다 전광우(중앙)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얼마 전 표지 기사로 전한 예사롭지 않은 경고 메시지로 빚 무서운 줄 모르는 여러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한 질타다. 고금리 후폭풍, 과도한 위험 대출의 부메랑,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나빠진 주요국 재정 상태, 그리고 장기간 지속돼 온 초저금리로 부채 증가의 부담에 둔감해져 공짜 돈 환상에 젖었다는 지적이다

 

후쿠시마 오염수로 공포 조장하는 - 한경

야당은 무조건 못 믿겠다며 없는 괴담 수준의 이야기를 마구 퍼뜨리고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은 국민 불안과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절대 수입하지 않는다고 누차 밝혀왔다. 오염수 방류는 IAEA의 검증 결과와 우리 시찰단의 점검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순서다. 광우병 사태, 사드 괴담 등을 이미 겪은 터에 또 속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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