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북한의 정찰위성 갈라치기
[한줄뉴스] 북한의 정찰위성 갈라치기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5.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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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병철, 정찰위성 발사 예고…북한, 국제사회 긴장시키고, 한편으론 한일 이간질

 

북한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5310시부터 611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 직후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했다. 위성 운반용 장거리 다단계 로켓은 위성 대신 탄두를 실으면 곧바로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결의엔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했다.

북한의 위성 발사가 가시화되자 국가안보실은 29일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위성의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할 경우 파괴할 것을 방위상에 명령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남부 섬들에 지대공 유도탄인 '패트리엇 쓰리'(PAC-3)를 배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런 와중에 일본 기시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북한은 외무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내고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했다. 북한의 반응이 나오자 기시다 총리는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뭔가 기분이 언짢다. 한편으로 인공위성을 빙자해 ICBM 실험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 한일 관계를 이간질하는 복한의 이중성이 드러난다. 여기에 맞장구치는 일본의 태도도 못마땅하다.

북한 위성 발사긴장 속, 심상치 않은 북·일 접근 - 경향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강행하면 응분의 책임 물어야 - 중앙 

▶ 北 위성 가장한 ‘ICBM 예고 동아 

 

지대공 유도탄 PAC3 발사기 /위키피디아
지대공 유도탄 PAC3 발사기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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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외교의 시효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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