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출범…“750만 동포 울타리될 것”
재외동포청 출범…“750만 동포 울타리될 것”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6.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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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개소…온-오프라인 민원서비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 참석, 재외동포청의 출범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글로벌 기업, 15개 국제기구와 글로벌 교육기관을 품고 있는 도시라면서, “전세계 750만 동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을 둔다는 것은 인천이 곧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기능은 물론 재외동포와의 교류 협력 확대, 모국에서의 경제활동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시민이 재외동포의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한편 외교부는 재외동포청 발족과 함께 서울 종로구 트윈타워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외교부 이도훈 제2차관을 비롯, 정문헌 종로구청장, 국민대표, 재외동포청 관계자와 함께 했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통합민원실과 연중 24시간 동포콜센터와 함께 비대면 영사 민원24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외동포청과 소통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해외 재외공관의 영사서비스와 함께, 동포콜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재외동포 대상 민원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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