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국가보훈부로 이관…초대 장관에 박민식 처장 임명
국가보훈처가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지 62년만에 6월 5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 2월 국회에서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출범식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현판식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오복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제복을 입은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 국가보훈 관계자와 주한외교사절 등이 자리했다.
한덕수 총리는 현판식에 이어 국가보훈위원회를 주재하고, 국립서울현충원을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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