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중 용산투어 14회 운영…25일부터 용산문화원 누리집 접수
4월에는 용산미군기지에 벚꽃이 만개한다. 이에 4월 9일에 용산기지 벚꽃 길 투어가 마련되었다. 이 투어에 참여하면 기지내 예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참가 인원은 제한되어 있다. 희망 인원이 많기 때문에 추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방이 시작된 금단의 땅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4월부터는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해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 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미군 측과 협조해 4~6월 동안 총 14차례(4.5/9/12/19/26, 5.2/9/16/23/30, 6.7/14/21/28) 버스투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봄·가을에 특별투어를 각 1회씩 증회하기로 했다. 올해 4월에는 4월 9일 “벚꽃 길 투어”를 별도 1회 추가하는데 이어,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단풍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투어참가 신청 접수는 투어 실시 전달 15일경에 접수받을 예정이나, 4월 투어 신청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정부 및 지자체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이 총 6차례에 걸쳐 330명 참여하였고, 올해에도 3월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230여 명의 일반국민이 버스투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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