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실시계획 승인…경기 서남부-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기대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 신안산선 사업개요 】
구 분 |
신안산선 복선전철 |
사업구간 |
‣ 안산․시흥∼여의도(44.7km, 정거장 15개소) |
총사업비 |
‣ 3조 3,465억원(’13년말 불변가) |
사업기간 |
‣ ‘19∼‘24 |
신안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인데, 개통 시 한양대(안산)∼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으로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약 50~75% 이상 단축된다. 한양대~여의도 구간은 100분에서 25분(급행), 원시~여의도 구간은 69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
또 신안산선의 원시∼시흥시청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구간은 월곶판교선을 환승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원시~원곡~초지~선부~달미~시흥능곡~시흥시청역 구간에서 소사원시선과 공용하게 된다.
국토부는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송산차량기지는 이달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오는 9월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되며, 2014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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