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분야 공공데이타 연내 개방한다
19개 분야 공공데이타 연내 개방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9.08.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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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통합기업정보, 실내공기질정보 등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정보, 철도 운행정보· 역사 편의시설정보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9개 공공데이타가 연내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가치 확산, 일자리 창출, 정부 투명성 강화, 혁신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19개 분야의 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는 매년 국민, 기업 등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 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하고, 품질개선·DB구축·오픈API개발 등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 후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다. 현재 부동산실거래가정보, 상권정보 등 77개 분야에서 국가중점데이터가 개방되고 있다.

 

< 2019년 개방 예정 국가중점데이터 >

영 역

‘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대상(19개 분야)

사회안전망 강화

(6)

철도종합정보(국토교통부)

가뭄통합정보(한국수자원공사)

지하안전정보(국토교통부)

다중시설 실내공기질정보(환경부)

침수흔적도정보(한국국토정보공사)

대기오염배출물질정보(국립환경과학원)

사회복지 확대

(5)

학교급식계약정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성가족 패널조사정보(한국여성정책연구원)

산재판례정보(근로복지공단)

생태자연도(국립생태원)

식생도(국립생태원)

일자리 창출

(2)

통합기업정보(금융위원회)

대용량 기상데이터(기상청)

정부투명성 강화

(2)

국고보조금정보(기획재정부)

선거공약정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혁신 성장 지원

(4)

보건의료영상데이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가 암 협력병기 조사 데이터(국립암센터)

사업용 차량 운행기록정보(한국교통안전공단)

IoT 고정밀 대중교통 데이터(제주특별자치도)

 

특히 최근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와 실내공기질정보가 개방된다.

전국 97개 시군에 설치된 사업장, 굴뚝 등에서 측정된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국립환경과학원) 개방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이고 오염물질 배출정보 개방에 따른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 정보(환경부) 개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측정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보호대책 추진을 위한 지원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데이터 및 대중교통 데이터의 활용 분석을 통해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암병기조사데이터, IoT 고정밀 대중교통 데이터 등이 개방된다. 국립암센터가 암 감시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매년 조사수집하고 있는 암병기조사 정보가 개방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운전 IoT 통합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10(차량상태정보, 차량사고위치정보 등)의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영역에서는 금융위원회의 통합기업정보를 포함한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위원회와 8개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관련 정보들의 표준화 및 통합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개 기관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중소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금융분야의 관련 정보의 개방으로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창업 등에 활용되어 부가가치 창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확대 영역에서는 산재판례정보(근로복지공단), 여성가족패널조사정보(한국여성정책연구원) 5, 정부투명성 강화 영역에서 국고보조금정보(기획재정부), 선거공약정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주관기관과 사업참여업체 대상으로 26일에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2(2017~19)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이 올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과 비즈니스 창출가치가 높은 주제영역을 선정하고, 해당 영역내 생애주기별 모든 데이터 개방을 위한 3(2020~’22)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신산업 분야와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기업 및 대국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신산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 대구‘가 21일 개소했다./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 대구‘가 21일 개소했다./행정안전부

 

20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 개요

 

국가중점데이터명

(주관기관)

개방내용

기대효과

1

철도종합정보

(국토교통부)

  • (민자포함)의 실시간 운행정보, 시설안전정보, 편의시설 정보 등 철도 관련 종합정보
  • 관련 신규 비즈니스 창출
  • 철도 이용 편리성 증대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사회안전망 강화

2

가뭄통합정보

(한국수자원공사)

  1. 종의 신규 가뭄데이터(북한·동아시아 가뭄정보, 위성영상 정보, 가뭄 취약지도, 지하수 가뭄지수, 주간 가뭄전망, 가뭄분석 정보)를 포함, 45종의 가뭄데이터 개방
  • 가뭄데이터를 표준화된 통합 데이터 체계로 개방하여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가뭄 연구·교육 분야 활용

3

지하안전정보

(국토교통부)

  • *에서 보유한 지반침하 등 지하안전관리 정보 개방
  • , 지하개발사업정보, 지하안전점검결과 정보 등 6개 업무영역 관련 정보 개방

*지하안전정보시스템 : 지반침해 위해방지 및 지하의 안전한 개발과 이용 목적으로 ‘18년 구축

  • 지하개발 사업을 통하여 지반침하 등 국민 불안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반 수립

4

다중시설

실내공기질정보

(환경부)

  • 소관 실내공기질 점검 대상시설정보, 측정정보, 방출오염원(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등 정보 개방

*환경부에서 특정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여 자동으로 수집되고 있는 실내공기질 측정 정보를 오픈API개방 추진

  • 관심이 높은 실내공기질 정보 개방을 통해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5

침수흔적도정보

(한국국토정보공사)

  • 정보 4(침수위선,침수선,침수조사지점,침수파제위치) 개방
  • API, 공간분석API, 통계API 형태로 개방
  • 정보를 활용한 위험정보 분석으로 신속한 방재대책 수립

6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

(국립환경

과학원)

  • 보유한 데이터의 개방 전략 수립 및 개방 추진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 : 전국 1~3종 대기배출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배출시설, 배출량정보 등 관리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 자동측정기기에서 측정된 정보는 대기오염물질배출서비스통한 정보 개방

  • 배출정보 공개에 따른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 유도로 사회안전망 강화
  • 관심이 높은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

7

학교급식계약정보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

  • 보유한 학교급식재료 구매 계약 관련 데이터 개방
  • , 학교급식 관련 개찰 및 입찰 관련 정보(납품기관, 납품사명, 구매사명, 가격정보 등)
  • 식재료의 계약정보 공개로 급식관련 정보 투명성 제공
  • 안전 공급망 강화 및 공정한 급식조달 정착 기반 마련

8

여성가족

패널조사정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1. 년부터 조사된 여성가족패널조사 원자료(가치관, 건강, 여가, 가사노동, 임신, 출산, 일자리 변화 등) 54영역 702개 항목에 대한 원천데이터 개방
  • 표준화 및 DB화하여 오픈데이터 형태로 개방
  • 일자리, ·생활 균형, 저출산 등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책 현황 및 이슈 분석 가능
  •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성을 제고함으로써 성평등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

9

산재판례정보

(근로복지공단)

  • 사건 관련 10년간 누적된 2만 여건의 행정소송 판결문 개방
  1. 형태의 산재 판결문 정보를 DB하여 산재판례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 행정소송 판결문 전체를 대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 최초 개방 사례로 다양한 법률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 창출

10

생태자연도

(국립생태원)

  • 자연환경정보를 등급화하여 표시한 지도 정보인 생태자연도의 3개년 800도엽에 대한 식생 평가, 멸종위기 야생 생물 평가, 습지 평가, 지형 평가 등 정보 개방
  1. 다운로드 형태의 서비스를 데이터의 지속성 및 도엽별 자동 갱신 반영 등을 위한 오픈API 형태로 개선하여 개방
  • 훼손이 우려되는 개발계획 수립 시 공시된 생태자연도를 직접 활용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등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절감 및 보존가치 제고

11

식생도

(국립생태원)

12

통합기업정보

(금융위원회)

  • 산하 예탁결제원, 금감원 등 개별 보유중인 데이터의 표준화 등을 통한 융복합형 금융종합정보 개방 확대
  • , 주주정보, 채권정보, 보증·폐업·창업정보 등 금융관련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개방
  • 산업분야 등 금융정보 활용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
  •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금융업권별 재무/시장 리스크 관리, 기업 부실 예측 모델 개발 등 건전한 금융시장 유도

13

대용량

기상데이터

(기상청)

  • 2A호 발사 성공에 따라 보유중인 대용량 기상데이터(수치예보모델, 기상위성영상, 기상레이더) 등 데이터 개방
  • 데이터 제공방식에 맞게 오픈API 서비스 및 표준화
  • 기상데이터의 특성상 활용성이 제한적이었으나, 데이터 경량화 및 표준화 등을 통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편적 활용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융합한 서비스 창출 가능

14

국고보조금정보

(기획재정부)

  • 지원받는 보조사업자의 보조사업 신청계약집행정산 정보
  • 교부, 지출, 정산 등의 정보 공시를 통하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원천 차단 및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

15

선거공약정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정보(개표소정보, 사전투표정보) 19대 대선 및 20대 총선 관련 공약정보 개방

*선거 관련 기초정보, 후보자, 투표소, 당선인 등 정보 개방중

  • 데이터 개방 확대에 따른 국민의 올바른 후보자 선택 가능성 제고 및 정부 투명성 강화

16

보건의료

영상데이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보유한 10만 여건의 질환별 의료 영상데이터(CT,MRI ) 개방
  • 의료영상의 질환별 진료정보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 개선 기회 제공 및 의료분야 산업 활성화 기여

17

국가 암 병기 조사 데이터

(국립암센터)

  • ,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간암 등 6종의 병기와 관련된 생활습관, 환경정보, 건강상태 정보, 치료 및 예후와 관련된 정보
  • 기반의 암예방 및 치료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제고
  • 활용 분석을 통한 의료분야 신서비스 창출 가능

18

사업용차량 운행기록정보

(한국교통안전공단)

  • (eTAS)에서 보유중인 사업용차량(화물차, 버스, 영업용 택시) 운행기록데이터
  • , 차량 속도, 분당 엔진 회전수, GIS방위각, 브레이크 신호, 가속도, 과속 유무, 과속 시간, 과속 속도,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등
  •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 습관 연계보험 상품 관련 보험료 산출 및 안전 운전 유도 가능

19

IoT 고정밀

대중교통

데이터

(제주특별자치도)

  • 관련된 차량의 정보와 시민을 위한 차량의 정확한 도착정보를 API 서비스로 제공
  1. 고정밀위치정보), 전방추돌, 차선이탈, 졸음탐지, 차량정체 구간 정보,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 운행 및 안전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 사고 예방 및 국민의 생활 안전 제고
  • 위한 전국단위의 도로정비 예상구간 파악, 도로상의 상습적인 애로구간, 운전자가 쉽게 순응하지 못하는 도로횡단선형, 반복적인 긴급제동발생 구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알고리즘 개발 등에 활용함으로써 신산업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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