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한과 70년 적대관계 종식”
한미 정상 “북한과 70년 적대관계 종식”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9.09.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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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정상회담…한미동맹 재확인, “싱가포르 합의정신 여전히 유효”

 

자료: 청와대
자료: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오후 530분부터 635분까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5분 동안 진행되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에 핵심축으로써 추후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의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미 실무 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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