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5호 고흥군 옥강리·예내리 전구간 개통

8일 오후 2시, 운행거리 1.7km 줄고 통행시간 5분 단축

2021-02-05     이인호 기자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3.2km 2차선 신설구간이 28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포두면 옥강리 구간 3.7km 구간과 연계한 고흥군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 6.9km 전구간(고흥군 포두면 옥강리 및 봉래면 예내리)의 전 구간이 마무리된다.

국도 15호 구간인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20153월 착공 이후 약 6여 년 동안 총 5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차로 폭이 좁은 구간, 도로선형이 불량한 구간, 종단 기울기가 급한 구간 등에서 도로의 구조가 보다 안전하게 개선되었다.

고흥-봉래 도로건설공사가 전구간 마무리됨에 따라 통행시간은 5(127), 운행거리는 1.7km(8.6km6.9km)가 단축되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인근 나로우주센터’, `봉래산 편백숲`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특히, 그간 곡선부가 많고, 경사가 급하여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주로 해상으로 운송되었던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기자재도 육상으로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자료=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