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암하라 주 남부 일대에 철수권고

남 월로(South Wollo) 및 동 고잠(East Gojjam) 지역…무역충돌 확산

2021-08-12     박차영 기자

 

외교부는 812일부로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 남 월로(South Wollo)와 동 고잠(East Gojjam)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 무력충돌이 남 월로 및 동 고잠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의 남 월로와 동 고잠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외교부는 권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 무력충돌 동향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