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선왕릉 숲길 9곳 봄철 개방

5.17.~6.30.…들꽃과 수변식물로 재조성한 동구릉 자연학습장도 개방

2022-05-16     이인호 기자

 

오는 517일부터 6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해 조선왕릉 숲길 9곳이 개방된다. 조선왕릉은 조선왕조가 지극정성으로 가꾼 능으로, 수도권이 집중해 있으므로 봄철을 맞아 도심에서 자연환경을 느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경릉~양묘장, 자연학습장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숲길,

남양주 사릉 홍살문~능침 북쪽 숲길‘, ‘능침 둘레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과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등이다.

 

구리

 

특히, 올해는 구리 동구릉 자연학습장을 들꽃과 수변식물을 식재하는 등 재조성해 새롭게 개방했다. 또 조선왕릉 숲길을 찾는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돕기 위해 연산군묘, 서울 선릉과 정릉, 고양 서오릉의 관람동선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 중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으며 조선왕릉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오후 5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