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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장기호황의 거품 붕괴…기업들의 회계부정으로 연계
2001년 美 닷컴버블 붕괴…2002년 회계부정
2021. 03. 31 by 김현민 기자

 

<5> 2001년 닷컴버블 붕괴2002년 회계부정

 

한때 5,000 포인트를 넘었던 나스닥 지수가 1년 만에 60% 이상 하락, 전체 시가총액이 한해만에 무려 3~4조 달러나 공중에 날아갔다. 잘나가던 시장에 흙탕물을 튀키며 먼저 도망친 사람들은 벤처 창업자와 증권브로커였고, 뒤늦게 빠져나간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보아야 했다. 거품처럼 부풀었던 주가가 무너지면서 월가의 내부자 거래와 기업 회계 부정의 가능성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나스닥이 붕괴된지 1년후인 2001년 기업경영분석 기관 톰슨 파이낸셜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 1억 달러 이상을 번 거부가 50명 정도 된다. 이들 대부분은 나스닥 지수가 피크였을 때인 199910월에서 2000년 사이에 보유주식을 내다 팔았다. ……

 

2020년 다우존스 주가지수 /그래픽=김현민
2020년 다우존스 주가지수 /그래픽=김현민

 

< I. 닷컴버블 붕괴 >

 

1) 두루넷은 어디로 갔나

- 뉴욕증시서 ‘KOREA’라는 티커심볼 쓴 한국업체, 거품 꺼지며 추락

 

2) 닷컴버블 붕괴②…무너진 신경제 이론

- 신기술에 의해 경기사이클 소멸 주장버블 꺼지며 회계부정, 주가조작 부작용

 

3) 닷컴버블 붕괴③…디플레이션 망령

- 일본을 닮아가는 미국 경제그린스펀, 금리인하로 경기 위축 대응

 

4) 10년 증시호황 종식

- 비이성적 과열의 끝2001년 미국 경제, 장기호황 끝내고 경기침체 진입

 

5) 복합 불황으로 발전

- 더블딥 가능성 제기되었으나 2002년에 미국 경제, 소비 살아나며 회복

 

6) 대공황의 공포 엄습

- 신기술에 의한 거품 붕괴뉴욕 주가, 1973년 대폭락 상황 연출

 

7) 앨런 그린스펀의 오류

- 미국 통화정책의 효과 감소금리로 경기를 조절할수 없음을 인정

 

8) 부시 행정부의 선택

- 경기침체에 기업 회계부정으로 주가 폭락부시 정부, 감세 카드 꺼내

 

9) 경기 부양 위한 감세 카드

- 부시 행정부, 배당세 폐지해 증시 부양 유도민주당은 부자 감세비난

 

10) 투자처 잃은 월가 자본

- 일시적으로 신흥국 시장으로 몰려 디커플링 현상 초래1년후에 원상복귀

 

11) 쉴러 교수의 예측

- 로버트 실러, 2002년에 주택시장도 언젠가 주식시장처럼 거품 빠질 것진단

 

 

< II. 2002년 미국 회계부정>

 

1) 신용의 위기

- 스톡 옵션 제도의 병폐기업이 수익 부풀리고 주가 조작 수단으로 악용

 

2) 대우를 닮은 엔론 사건

- 회계준칙 어기고 분식회계로 수익 부풀려투자자 이탈, 채권 회수로 파산신청

 

3) 추락한 스타 경영인들

- 타이코 코즐로스키 회장, 회사 돈으로 예술품 매입마사 스튜어드도 휘말려

 

4) 잭 웰치와 샌디 웨일도

- 잭 웰치, 회사소유 항공기, 아파트 사용샌디 웨일, 애널리스트에 압력

 

5) 신용사회 붕괴

- “9·11 테러가 외부 폭발(explosion)이라면, 신용 위기는 내부의 폭발(implosion)”

 

6) 분석가와 신평사 오류

- 애널리스트, 주가 폭락 예측 못해신용평가사, 기업 파산후에 신용전망 강등

 

7) 정치권으로 비화

- 부시 대통령도 주식매각 늑장 신고체니 부통령도 핼리버튼 회계부정 의혹

 

8) 의외의 성과, 자수기간 설정

- 마감 시한에 대형 사건 없어 사과 몇 개 썩었지만, 과수원 오염되지 않았다

 

9) 한국 기업들엔 반면고사

- 미국 기업 회계부정 정리한후 한국기업에 적용할 것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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