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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암석해안…변화무쌍한 바위와 동굴이 관광상품으로 주 수입원
홍도의 해식동굴②…조물주가 만든 관광상품
2022. 06. 11 by 이효웅 해양전문가

 

전남 신안군 흑석면 홍도는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이다. 신안이라는 지명보다 더 널리 알려진 곳으로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다. 섬 전체가 비교적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해식동, 시아치(sea arch), 시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임질 바위섬이다. 분재와도 같은 소나무, 맑고 푸르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한다. 서해바다를 불태우는 듯한 홍도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홍도 탐사지역 /그래픽=이효웅
홍도 탐사지역 /그래픽=이효웅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데, 최근에 관광객이 끊이지 않아 관광업 수입이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농산물로 고구마·보리··마늘·더덕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는 우럭·붕장어·농어 등이 많이 잡히며,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다.

조물주가 만들어준 해식애와 해식동굴, 시아치 등이 주요관광코스다. 남문바위 시루떡바위 물개굴 석화굴 기둥바위 탑바위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독립문바위 홍어굴 병풍바위 등 이름도 다양하게 붙어 있다.

섬내에 당산림에는 수풀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예로부터 주민의 신앙생활 중심지로 되어 있어 해마다 음력 섣달 그믐이면 풍어제를 지낸다.

 

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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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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